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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35주 막달 증상 후기 | 배뭉침, 가진통, 태동 변화, 속쓰림, 치골통

by Mantane 2026. 5. 29.

오늘부로 임신 35주차가 되면서 몸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 정말 막달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배도 훨씬 무겁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거나 몸이 쉽게 피곤해지더라고요.

임신 35주 막달 증상 후기 대표 사진

35주쯤 되면 아기는 키 약 45~46cm, 몸무게는 약 2.3~2.6kg 정도라고 해요. 임신 앱에서는 이 시기 아기가 폐를 제외한 내장 기능 대부분이 성숙해지는 시기라고 안내하더라고요. 이런 내용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출산이 정말 가까워졌다는 실감이 나요.

 

오늘은 임신 35주인 현재 제가 느끼고 있는 임신 후기 막달 증상을 정리해 볼게요.


배뭉침이 더 자주 느껴져요

35주가 되면서 가장 자주 느끼는 건 배뭉침이에요. 배가 갑자기 딱딱해지는 느낌이 들고, 오래 서 있거나 집안일을 조금 많이 한 날에는 더 자주 뭉치는 것 같아요.

 

저는 배뭉침이 느껴지면 바로 앉거나 누워서 쉬려고 해요. 쉬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간격이 규칙적이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 병원에 문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35주차 배크기 사진


가진통인지 헷갈리는 통증이 있어요

요즘은 가끔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묵직하거나 배가 뭉치면서 불편한 느낌이 있어요. 이게 가진통인지 단순 배뭉침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직 제가 느끼는 통증은 규칙적이지 않고 쉬면 괜찮아지는 편이에요. 그래도 이제 출산이 가까워지는 시기라 그런지 작은 통증에도 괜히 신경이 쓰이긴 해요😅.


태동 느낌이 달라졌어요

태동도 예전과는 조금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툭툭 차는 느낌이 강했다면, 요즘은 크게 꿀렁이거나 배 안에서 밀어내는 느낌이 더 많아요.

 

아기가 커지면서 배 안 공간이 좁아져서 그런 것 같은데요. 그래도 하루 중 태동이 잘 느껴지는 시간이 있어서, 그때는 일부러 조용히 앉아 태동을 느껴보기도 해요.

 

태동이 평소보다 확 줄면 위험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하니까, 혹시나 태동이 줄어드는 게 느껴지면 바로 병원에 갈 생각이에요.

태동 이미지


치골과 골반이 불편해요

35주가 되니 치골이랑 골반이 꽤 불편해졌어요. 누웠다가 일어날 때, 자세를 바꿀 때, 오래 걷고 난 뒤에 치골이나 골반 쪽이 찌릿하거나 뻐근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임신 앱에서도 35주쯤에는 골반 부분이 쑤시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태아가 내려오면서 골반신경을 누르기 때문이라는데.. 불편하긴 하지만, 너무 심하지 않은 선에서는 천천히 움직이면서 지내보려고 해요!

 

아무래도 몸이 이래저래 불편하니까, 요즘은 몸을 갑자기 움직이기보다 천천히 움직이고 있어요.


속쓰림도 심해졌어요

35주가 된 요즘 새롭게 느끼는 증상 중 하나는 속쓰림인데요. 공복이거나, 식사 후에 속이 쓰리거나 답답한 느낌이 생길 때가 있어요.

임신 후반에는 커진 자궁이 위를 압박해서 속쓰림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생각보다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조금씩 나눠서 하루 5끼처럼 먹고 있어요. 식사 후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바로 눕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 중이에요.

속쓰림 이미지


33~34주에는 임신성 비염도 있었어요

33~34주쯤에는 코가 붓고 막히는 느낌이 심했어요. 감기처럼 콧물이 나는 건 아닌데 코가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해서 잠잘 때도 불편하더라고요.

 

찾아보니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코 점막이 붓는 임신성 비염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비염 때문에 불편한 게 많기는 했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어서 약은 먹지 않고 원래도 비염이 있는 편이라, 예전 경험을 살려 코세척을 하면서 버텼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다행히 조금 나아졌어요.


이럴 땐 병원에 확인하려고 해요

임신 후기에는 여러 증상이 생길 수 있지만, 그냥 넘기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태동이 갑자기 줄거나, 배뭉침과 통증이 규칙적으로 반복되거나, 출혈이 있거나, 양수가 흐르는 느낌이 들면 바로 병원에 연락하거나 방문하려고 해요.

 

임신 35주가 되니 몸은 점점 힘들어지지만, 아기를 만날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는데요. 

이 글이 저처럼 임신 후기 막달 증상이 궁금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증상이 심하거나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질 때는 혼자 판단하지 말고 병원에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그럼 다음 글에서는 지난 4월, 임신 28주차에 다녀온 부산 태교여행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출산 전 아기 맞이 준비가 궁금하시다면, 이전 글인 "출산 전 아기 옷과 물품 정리"도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