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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28주 부산 태교여행 후기 | 수영하고 먹고 쉬는 국내 태교여행 코스

by Mantane 2026. 6. 2.

임신 28주차에 남편과 부산으로 태교여행을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제주도나 다른 지역도 고민했지만, 이동 시간이 너무 길면 힘들 것 같아서 KTX로 갈 수 있는 부산을 선택했어요.

임신 28주차 부산 태교여행 후기 대표 사진

 

이번 부산 태교여행의 컨셉은 관광지를 많이 도는 여행이 아니라, 수영하고 맛있는 걸 먹으면서 충분히 쉬는 여행이었어요.

 

임신 28주가 되니 배도 제법 나오고 오래 걷는 게 부담스러워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정을 최대한 여유롭게 잡았어요.

 


KTX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

부산역

저희는 아침 6시 57분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9시 39분쯤 부산역에 도착했어요. 아침이 조금 이르긴 했지만, 이동 시간을 줄이고 부산에서 하루를 길게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산역에 도착한 뒤에는 바로 숙소가 있는 해운대로 이동했어요. 숙소는 L7 해운대였고, 10시 20분쯤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맡긴 뒤 근처를 천천히 둘러봤어요.

 

임산부 여행에서는 숙소 위치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는데요. 이번에 이용한 L7 해운대 근처에는 식당, 카페, 산책로가 많아서 택시를 많이 타지 않아도 되었고, 힘들면 바로 호텔로 돌아와 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세한 L7 해운대 숙소 후기는 따로 정리해 볼게요. 임산부 입장에서 수영장, 조식 등등이 어땠는지도 궁금하실 것 같아요.


첫째 날: 먹고 걷고 수영하기

L7 호텔 해운대L7 호텔 해운대 수영장

첫날에는 10시 20분쯤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맡긴 뒤 나가하마만게츠 웨이팅을 걸어두고 송정 핫도그를 먹은 뒤 해운대 주변을 산책했어요.

 

점심으로는 나가하마만게츠에서 식사했고, 이후에는 오설록 해운대에 들렀다가 호텔 로비에서 쉬었어요.

 

오후 3시에 체크인한 뒤에는 가장 기대했던 호텔 수영을 했어요. 임신 중이라 무리한 운동은 부담스럽지만, 물놀이를 워낙 좋아하는 저는 정말 너무 좋더라고요. 

 

저녁에는 해목 해운대점에서 식사하고, 해운대 거리와 시장골목을 가볍게 구경했어요. 그리고 다시 저녁 수영을 하고 푹 쉬었어요.


둘째 날: 호텔에서 쉬기 및 셀프 만삭 촬영

셀프 만삭 촬영

둘째 날은 호텔 조식으로 시작했어요. 이후에는 방에서 쉬면서 농구도 보고, 호텔방에서 만삭 사진도 찍었어요. 전문 스튜디오 사진은 아니지만, 호텔방에서 편하게 남편과 찍은 사진이라 더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아요.

 

점심에는 동백섬 횟집에 갔어요. 자세한 후기는 따로 남기겠지만, 임산부 여행 중 만족스러웠던 식사 중 하나였어요.

 

식사 후에는 짧게 산책만 하고 낮잠을 잤어요. 임신 중 여행에서는 낮잠 시간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예전 같으면 하루 종일 돌아다녔을 텐데, 이번에는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있어야 몸이 덜 힘들었어요.

 

오후에는 시장 구경을 하고, 다시 수영을 한 뒤 저녁에는 맛찬들 왕소금구이 해운대점에서 식사했어요. 부산까지 와서 고기를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이번 여행은 먹고, 쉬고, 수영하는 일정이 반복됐지만 임신 28주 태교여행으로는 오히려 딱 좋았어요.

 

다음에는 셀프 만삭 촬영, 동백섬 횟집, 맛찬들 왕소금구이 해운대점  후기도 따로 정리해 볼게요. 셀프 만삭 사진 촬영은 어떻게 찍었고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동백섬 횟집이랑 맛찬들 왕소금 구이의 자세한 후기도 궁금하실 것 같아요. 


마지막 날: 아침 수영 & 산책

청사포

마지막 날은 맥도날드 포장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오전에 아침 수영을 하고 체크아웃 전까지 호텔에서 충분히 쉬다가 1시에 레이트 체크아웃했어요.

 

점심으로는 아저씨 대구탕을 먹고, 미포부터 청사포까지 블루라인파크 산책로를 잠깐 걸었어요.

 

아저씨 대구탕은 마지막 날 점심으로 먹기 좋았어요. 부담스럽지 않게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여행 마무리 식사로 괜찮았어요.

 

청사포에서 부산역까지는 택시로 이동했고, 부산역 근처에서 이재모 피자를 먹은 뒤 4시 55분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어요.

 

무리해서 관광지를 많이 가지 않았는데도, 부산에 다녀왔다는 만족감은 충분했어요.


임산부 부산 태교여행으로 좋았던 점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건 숙소와 식당 동선이 가까웠다는 점이에요. 힘들면 바로 호텔로 돌아올 수 있었고, 중간중간 수영과 낮잠을 넣을 수 있어서 체력 부담이 적었어요.

 

그리고 해운대는 바다 산책, 맛집, 카페가 가까워서 임산부가 천천히 움직이기 좋았어요. 임신 28주라면 너무 빡빡한 일정이나 장거리 이동보다는, 한 지역에 머물면서 쉬는 코스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부산 태교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얼마나 많이 보느냐”보다 “얼마나 편하게 쉴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일정을 짜보는 걸 추천해요.

 

저희처럼 수영하고, 먹고, 쉬는 국내 태교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부산 해운대 2박 3일 코스도 꽤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다음 글에서는 부산 태교여행에서 이용했던 L7 해운대 숙소와 수영장, 나가하마만게츠, 해목, 동백섬 횟집, 맛찬들 왕소금구이 해운대점, 아저씨 대구탕 그리고 셀프 만삭촬영 후기도 순서대로 차례대로 남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