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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부산 태교여행 맛집 나가하마만게츠 후기 | 임신 28주 해운대 라멘 웨이팅 후기

by Mantane 2026. 6. 11.

임신 28주차에 부산 태교여행을 다녀오면서 해운대에 있는 나가하마만게츠에 다녀왔어요.

나가하마만게츠 대표 사진

 

이번 여행은 관광지를 많이 도는 일정이 아니라, 해운대 근처에서 맛있는 걸 먹고 수영하고 쉬는 휴식형 여행이었는데요.

나가하마만게츠는 부산 해운대 라멘 맛집으로 워낙 유명해서 여행 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직접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일요일 오전 웨이팅 후기

저희는 일요일 오전 10시 50분쯤 가게 앞에 도착해서 캐치테이블로 대기를 걸었어요. 그런데 이미 대기가 50팀 정도 있더라고요.

역시 유명한 곳답게 웨이팅이 정말 길었어요.

 

임신 중이라 오래 기다리는 게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대기를 걸어두고 근처에서 송정 핫도그도 먹고 해운대 주변을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근처에 카페나 산책할 곳이 있어서 기다리기 괜찮았으나, 임산부라면 피곤하거나 배고플 때 가는 건 힘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입장 후 키오스크로 주문했어요

입장 순서가 되면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었어요.

주문 후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면의 익힘 정도를 물어봐 주세요.

 

면 익힘을 먹는 사람이 직접 정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저는 약간 퍼진 면 식감을 선택하고, 설익은 면을 좋아하는 남편은 꼬들면을 주문했어요.

 

가게 안은 바 형태 좌석이 중심이었고, 직원분들이 정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셨어요. 주문, 조리, 안내가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나가하마만게츠 내부


라멘과 사이드 메뉴 후기

라멘 교자 세트
라멘 교자 세트
공기밥
공기밥

저희는 나가하마라멘 교자세트, 나가하마라멘 그리고 공기밥을 함께 주문했어요. 라멘은 국물이 진하고 깊은 편이었고, 한입 먹자마자 왜 웨이팅이 긴지 알겠더라고요.

 

특히 국물의 진함이 좋았어요. 너무 가볍지 않고, 진한 돈코츠 라멘 느낌이 잘 살아 있었어요. 면도 국물과 잘 어울렸고, 차슈도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어요.

 

교자는 겉이 바삭하고 얇은 편이라 라멘이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사진으로 봐도 바삭한 느낌이 잘 보이는데, 실제로도 식감이 겉바속촉이라 맛있었어요.


면 추가는 양이 꽤 많았어요

면 추가

나가하마만게츠는 면 추가도 가능했는데, 면 추가를 하면 양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남편에게 라멘 한 그릇만으로 부족할까 싶어서 추가했는데, 양이 꽤 되더라고요. 그냥 한 그릇이 더 나오는 느낌이었어요. 

 

많이 드시는 분들은 면 추가가 좋을 수 있지만, 임산부 입장에서는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크림치즈도 인상적이었어요

크림치즈

식사 끝에 맛보라고 주는 크림치즈도 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적당히 고소하고 달아서 후식으로 먹기 좋았어요.

라멘집에서 크림치즈가 나오는 게 조금 의외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기억에 남는 포인트였어요.


임산부 입장에서 느낀 점

임신 28주에 방문하다 보니 웨이팅이 가장 큰 변수였어요. 일요일 오전 기준으로 대기가 50팀 정도 있었기 때문에, 임산부라면 너무 배고픈 상태로 바로 먹을 생각을 하고 가기보다는 미리 대기를 걸고 근처에서 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좋았던 점은 해운대 근처라 대기하는 동안 산책하거나 카페에 가기 좋다는 점이었어요. 그리고 입장 후에는 주문과 식사 흐름이 빨라서 생각보다 정신없이 오래 앉아 있지는 않았어요.

 

다만 매장이 조용하게 오래 머무르는 분위기라기보다는, 빠르게 먹고 나오는 라멘집에 가까워서 편안한 휴식을 기대하기보다는 맛있는 한 끼를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

나가하마만게츠는 웨이팅이 길긴 했지만, 진한 국물과 깔끔한 운영이 인상적인 해운대 라멘 맛집이었어요. 특히 직원분들이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면 익힘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임신 28주 부산 태교여행 중 다녀온 맛집으로는 만족스러웠지만, 대기가 길 수 있으니 임산부라면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다음 글에서는 부산 태교여행 중 다녀온 다른 맛집들도 이어서 남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