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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해목 해운대점 내돈내산 후기 | 부산 태교여행 중 다녀온 히츠마부시 맛집

by Mantane 2026. 6. 12.

임신 28주차에 부산 태교여행을 다녀오면서 해운대에 있는 해목 해운대점에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은 관광지를 많이 돌아다니는 일정이 아니라, 해운대 근처에서 맛있는 걸 먹고 수영하고 쉬는 휴식형 여행이었는데요.

 

해목은 부산 해운대 맛집으로 워낙 유명해서 예전부터 궁금했던 곳이에요. 특히 히츠마부시가 유명하다고 해서 태교여행 저녁 식사로 방문해 봤어요.

해목 해운대 대표사진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해목 해운대점 웨이팅 후기

해목 해운대점은 가게 앞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을 걸어야 했어요. 저희는 일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대기가 아주 길지는 않았고 약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그래도 인기 있는 곳이라 바로 들어가기는 어려울 수 있어서, 미리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을 걸어두고 주변을 산책하는 걸 추천해요. 해운대 근처라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걷기 좋았어요.


주문한 메뉴

저희는 해목의 대표 메뉴인 히츠마부시를 주문했고, 함께 먹을 메뉴로 튀김도 주문했어요.

히츠마부시는 장어덮밥을 여러 방식으로 나누어 먹는 메뉴인데, 테이블에 히츠마부시 맛있게 먹는 4가지 방법이 안내되어 있었어요. 처음 먹는 분들도 설명을 보면서 순서대로 먹기 좋게 되어 있더라고요.

히츠마부시 먹는 법

저희는 히츠마부시 2개와 튀김을 주문했어요. 임산부인 관계로 카이센동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어요


히츠마부시 맛

히츠마부시는 장어가 부드럽고, 간이 정말 적당했어요.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짜지도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기 좋았어요.

 

장어 위에 윤기가 돌고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첫 입부터 만족스러웠어요. 임신 중이라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부담스러울 때도 있는데, 해목 히츠마부시는 간이 세기보다는 적당히 달고 짭짤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같이 나온 국물과 반찬 구성도 깔끔했고, 전체적으로 어른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었어요. 실제로 매장 안에는 어린아이부터 부모님 세대,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대 손님이 있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목 히츠마부시


야꾸미? 아님 오차즈케?  

히츠마부시는 안내된 4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먹을 수 있었어요. 그냥 먹고, 야꾸미를 넣어 먹고, 오차즈케로 먹고, 마지막에는 가장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이에요.

해목 장어덮밥

 

저는 그중에서 야꾸미를 넣어 먹는 방법이 제일 입맛에 맞았어요. 장어의 달고 짭짤한 맛에 약간의 향과 산뜻함이 더해져서 느끼함이 줄어드는 느낌이었어요.

히츠마부시 야꾸미

 

남편은 오차즈케로 먹는 방식이 제일 좋았다고 했어요. 따뜻한 국물을 부어서 먹으니 훨씬 부드럽고 편하게 넘어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향이 있는 재료를 좋아해서 야꾸미 조합이 더 좋았고, 국물을 좋아하는 남편은 마지막까지 오차즈케 방식을 제일 좋아했어요. 


모둠튀김

함께 주문한 튀김도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새우튀김, 채소튀김 등이 나왔고, 사진처럼 튀김옷이 가볍게 살아 있어서 식감이 좋았어요.

 

다만 가격이 있는 편이라, 히츠마부시만으로도 충분하다면 굳이 꼭 주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여러 명이 가서 나눠 먹거나, 튀김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곁들이기 괜찮은 메뉴였어요.

모둠튀김

맛은 좋았지만 다음에 간다면 히츠마부시에 집중할 것 같아요!


궁금한 카이센동

옆 테이블에서는 카이센동을 먹고 있었는데, 정말 신선해 보이고 맛있어 보였어요. 저는 임신 중이라 날음식은 조심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히츠마부시를 먹었지만, 나중에 아기를 낳고 다시 방문하면 카이센동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이 부분은 임신 중 방문한 맛집이라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포인트였어요.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있어도 조심해야 하는 게 임산부 여행의 현실이더라고요.


임산부 입장에서 느낀 점

임신 28주 태교여행 중 방문한 식당으로는 만족스러웠어요. 해운대 근처라 숙소에서 이동하기 편했고, 웨이팅도 일요일 저녁 기준으로는 생각보다 길지 않았어요.

 

다만 인기 있는 식당이라 시간대에 따라 대기가 길 수 있으니, 임산부라면 너무 배고픈 상태로 가기보다 미리 웨이팅을 걸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산책하거나 카페에서 쉬는 식으로 동선을 짜면 부담이 덜해요.


마무리

해목 해운대점은 임신 28주 부산 태교여행 중 만족스럽게 다녀온 맛집이었어요. 히츠마부시는 장어가 부드럽고 간이 적당해서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4가지 방법으로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저는 야꾸미 조합이 가장 좋았고, 남편은 오차즈케 방식이 가장 좋았다고 했어요. 튀김도 바삭하고 맛있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선택 메뉴로 봐도 될 것 같아요.

 

부산 태교여행 중 해운대 근처에서 든든하고 깔끔한 한 끼를 찾는다면 해목 해운대점도 후보에 넣어볼 만한 곳 같아요. 다만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캐치테이블로 미리 대기 걸어두는 걸 추천해요.

 

다음에는 아기 낳고 카이센동도 먹으러 다시 가보고 싶어요.